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버크셔 해서웨이 (문단 편집) == 역사 == 워렌 버핏의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, 사실 '''버핏이 창업한 회사는 아니고 원래 남의 회사였던 것을 중간에 인수한 것'''[* 이것 때문에 워렌 버핏의 통산 투자 수익율=버크셔 해서웨이의 자산 변화율로 오해하기도 한다. 워렌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인수시기보다 훨씬 젊을 때부터 주식투자를 하였다. 그렇기에 버크셔 해서웨이를 기준으로 해서 워렌 버핏의 연평균 수익률이 겨우(?) 20%밖에 안 된다는 폄하도 사실은 잘못된 것이다.]이다. 그런데 인수하게 된 계기가 다소 황당하다. 버핏은 [[1962년]]부터 당시 섬유 회사[* 더 정확히 말하면 섬유 회사 겸 속옷 회사이다. 원래는 한국의 백양이나 쌍방울처럼 일반적인 속옷을 만드는 회사였지만, 워렌버핏이 인수한 이후 투자에 돌릴 돈이 별로 안 나온다는 이유로 공장을 팔아버리고 돈이 잘 도는 보험회사를 사서 업종을 보험업으로 바꾸어 버렸다. 하지만 이후 수십년간 세계 최고의 지주회사로 성장하며 여러 기업을 자회사로 둔 엄청난 기업집단이 되자, 워렌 버핏이 --빤스 회사의 정체성을 다시 찾기 위해-- 다른 속옷 회사를 사 버렸다. 그게 한국사람들도 들어봤을 미국 전통의 속옷 회사 프루트오브더룸이었고, 본격적으로 젊을때 포기해봤던 속옷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. 이를 복각한 속옷들이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만들어져 팔린다. --빤스 회장 버핏좌-- 지금도 워렌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때 이벤트로 주주들에게 "워렌버핏 티셔츠"와 "워렌버핏 트렁크 팬티" 등을 팔게 한다. 60~70년대에는 기념 선물을 주주들에게 공짜로 나눠줬는데(그때는 종종 버핏이 주주들에게 친필편지도 우편으로 직접 돌리곤 했었던 시대이다.), 이후에는 이걸로 장사를 하기로 했는지 돈받고 팔고 있다.]였던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하고 있었는데, 이 회사의 CEO인 시베리 스탠턴(Seabury Stanton, 1892 ~ 1971)[* 그 이후엔 스탠턴은 나중에 자신의 저서를 출판하지만 팔리지 않았고 결국 평생 번돈으로 생활하게 되며 1971년 매사추세츠 주 다트머스에서 쓸쓸하게 죽게된다.]이 버핏이 가진 주식을 주당 11.5달러에 사겠다고 했다. 둘은 구두로 합의를 했는데 나중에 그가 버핏에게 정식으로 제시한 금액은 주당 11.375달러였다. 말로만 주당 11.5달러에 사겠다 해놓고, 12.5센트씩 싼 가격에 사려고 꼼수를 부렸던 것이다. 주당 12.5센트[* 0.125달러. 2021년 환율 기준으로 해도 대략 140~150원이다.]가 어찌 보면 대단히 작은 금액으로 보이지만, 회사를 인수한다고 하면 당연히 한 주만 사는게 아니라 수십만 이상의 단위일 것이므로 %로 바라보아야 한다. 이 경우 1.086% 만큼의 손해가 되며, 구두 계약 때 약속한 내용을 어기려는 스탠턴의 모습에 화가 난 버핏은 막대한 금액을 들여 '''회사를 통째로 인수'''하였으며 얼마 뒤 '''경영권을 장악'''하고 스탠턴을 쫓아내버렸다. 12.5센트[* 지금의 12.5센트가 아니라 60년전의 12.5센트이다. 돈 가치가 훨씬 높다.] 깎으려 한 것 가지고 저렇게까지 반응하냐며 황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, 고금을 통틀어 어떤 문화권에서든 '''[[신용]]이야말로 금융 거래에서 그 모든 것보다 우선하는 덕목'''이다. 사전에 구두로 합의해놓고 그 합의와 다른 제안을 정식으로 한 것이었기에, 버핏은 비록 금액 차이가 사소할지라도 신용을 어기는 행동을 자신에게 한다는 생각에 분노한 것이다.[* 다만 한편으로는 본인도 감정에 휘둘려 저지른 일이라서 훗날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하면서 쓸데없이 날린 돈에 대해 그냥 처음부터 보험회사부터 사고 시작했으면 돈을 2배 더 벌고 시작했을 것이라며 "일생에서 제일 멍청한" 투자였다고 반성하기도 했다.[[https://www.cnbc.com/id/39724884|#]]] 버핏에게 인수된 이후 기업 인수합병(M&A)을 계속하면서, 점차 섬유 회사에서 대기업 집단으로 발전하였다. 다만 몸집이 급격히 커짐에 따라 기업 지배구조가 꼬이기 시작했는데 [[미국 국세청|IRS]]에서 이를 보고 [[탈세]] 목적이 아니냐고 태클을 걸기 시작했다. 이에 또 다시 열받은 버핏은 투명하게 다 까고 보여주겠다며 버크셔 해서웨이를 정점으로 하는 지주회사 구조를 마련하였고, 비로소 세계 최대의 종합 투자 회사인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. 또한 이때 '''[[찰리 멍거]]'''[* 현 부회장. 버크셔 해서웨이에게 투자받은 기업 중 한 곳인 '블루칩 스탬프'의 주주였다. 버핏보다 6살 가까이 많은 그도 뛰어난 안목을 지닌 투자의 거장이었고, 버핏은 그에 대한 우정과 신뢰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.]가 합병에 따른 주식 교환 절차를 밟아 정식으로 버크셔 해서웨이에 합류하게 된다. 2020년 5월에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[* [[코로나19]] 관련 이슈로 이번엔 오프라인 행사가 열리지 않고 유튜브 LIVE를 통해 진행되었다.]에서 찰리 멍거가 참석하지 않고 에너지 사업부문 부회장인 그레그 아벨이 대신 참석했는데, 찰리 멍거의 나이가 만 96세의 고령이다 보니 [[코로나19]] 때문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당연해보이나, 그 대신 아벨이 앉았다는 점에서 차기 후계구도가 그레그 아벨에게 유리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. 그러나 이런 추측이 무색하게 [[2021년]] [[5월 1일]] 열린 주주총회에 멍거 부회장과 버핏 회장이 참석하여 [[유튜브]] 라이브 진행을 이어갔다. 워렌 버핏이 은퇴하면 [[중국계 미국인]] 투자가인 히말라야 캐피탈의 설립자 리 루(Li Lu)가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게 될 거라는 설도 있다. 부회장 찰리 멍거가 매우 신뢰하는 투자가인데 남에게 돈을 맡긴건 리 루가 처음이라며 그는 중국의 워렌 버핏이라고 극찬한다. 후술할 전기자동차 기업 BYD에 투자하도록 소개한게 리 루라고 알려져 있다. 2021년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그레그 아벨이 차기 회장이라고 공식화되었다.[* 사실 이미 2018년 주주서한부터 아짓 제인은 전 보험 경영, 그레그 아벨은 총무를 맡고 있다고 밝히면서 후계자 문제는 안심하라고 했었다.] 버크셔 해서웨이의 기업문화에 관한 질의응답 중 아벨이 버크셔의 기업문화를 계속 지켜 나갈 것이라며 차기 회장 내정을 암시하는 발언이 나왔고 주주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이 워렌 버핏에게 후계에 대해서 질문하자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아벨이 바로 회장 자리를 맡아서 버크셔 해서웨이를 경영한다는게 이사회의 합의된 중론이라고 대답했다.[* 정확하게 말하면 그렉 아벨이 CEO로서 경영을 맡고, 아들 하워드 버핏이 비상근이사로서 이사회 의장을 맡는게 워렌 버핏의 의지이다. 하워드 버핏은 이미 이사회 이사직을 맡고있다.][* 다만 증권투자의 경우 2010년대부터 일부 자산을 독립적으로 투자해오고 있는 토드 콤즈 혹은 테드 웨슬러가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